[한국콜마 계열 'HK이노엔'의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 허위 광고에 관한 공식입장]
대한민국 건강식품 시장에는 수많은 녹용 제품이 있습니다.
그리고 녹용 제품에 원료로 쓰이는 녹용은 일반적으로 러시아산이 가장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고,
러시아산 녹용 중에서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나는 아바이스크 녹용이 으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바로 그 아바이스크 녹용만을 원료로 사용해 고품질의 구전녹용을 생산하여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편강한방연구소는 아바이스크 농장과 2016년부터 아바이스크 녹용의 독점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저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아바이스크 녹용이 함유된 우수한 건강식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해 드리고 있다는 것에 큰 자부심과 보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편강한방연구소는 최근 다수의 업체들이 자사 제품에 아바이스크 녹용이 함유되어 있다고 허위 광고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들의 항의성 문의를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업체들 중에는 중소기업인 J사나 S사는 물론,
놀랍게도 대기업인 한국콜마 계열의 HK이노엔(구 CJ 헬스케어)까지도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사진_ 한국콜마 계열 HK이노엔의 '활기찬 하루 6년근 홍삼정 녹용')
이들의 거짓된 마케팅 행위로 인해,
저희는 소비자들로부터 ‘러시아 아바이스크산 녹용을 편강한방연구소가 독점 공급’한다는 것이 사실이냐라는 많은 항의를 받게 되었습니다. 구전녹용이 2016년 첫 출시 된 후 오로지 정직함과 성실함으로 우직하게 쌓아 올린 브랜드의 가치가 한순간에 허위 광고로 인해 추락하는 것을 목격하면서 저희는 크나큰 허탈함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편강한방연구소는 이들 허위 광고 업체들에 대하여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였습니다. 그러자 중소기업 J사와 S사는 그나마 즉시 저희에게 사과를 하며 해당 광고 삭제 등의 조치를 취하였습니다. 그러나 대기업인 HK이노엔은 하청업체의 잘못일 뿐이라는 태도를 보일 뿐, 아무런 공식적인 사과조차도 하지 않았습니다. HK이노엔이 한 행동은 단지 자사 홈페이지에서 해당 광고 부분을 조용히 삭제하는 것뿐이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추구하며 사회적 모범을 보여야 할 대기업인 HK이노엔은, 하청업체들의 뒤에 숨어있을 뿐,
사과나 그 어떠한 후속 조치도 취하지 않고 철저하게 자신들의 허위 광고에 대해 함구하며 다시 한 번 저희 편강한방연구소와 소비자들에게 상처를 준 것입니다.
저희는 거대 자본의 힘을 가진 대기업의 무책임한 ‘허위광고’ 및 ‘아니면 말고’ 식의 횡포에 대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해당 허위 광고를 삭제하였으니 그냥 이번 한 번은 넘어갈까? 중소기업이 대기업을 상대로 싸움을 거는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까?’ 등등 많은 생각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러나, 오랜 고심 끝에 저희가 내린 결론은, ‘불의가 거짓에 편승하여 정의를 누를지라도 끝까지 무릎 꿇지 않는다.’였습니다.
진실은 반드시 세상에 드러나게 됨을 믿습니다.
현재 편강한방연구소는 HK이노엔의 ‘허위광고’와 관련하여, 공정거래위원회, 관할 보건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에 법 위반 사실들을 신고하고 그 처분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거짓은 반드시 바로잡을 것이며,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는 그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게 될 것입니다.
편강한방연구소와 구전녹용을 신뢰하고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
저희는 작지만 정직하고 성실한 기업입니다.
빠른 성장을 위해 쉽고 편한 길도 있겠지만,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정직하게 바른길만을 묵묵히 걸어가겠습니다.
언제까지나 정성 가득한 건강한 제품으로 여러분과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편강한방연구소 임직원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