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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듀] 어린이 건강식품 고르기... 녹용 원산지 따져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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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0.09.14 | 편강한방연구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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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원문보기 | http://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9/14/2020091400583.htm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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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용, 원산지 따라 가격·효능 차이
영하 40도 견딘 ‘러시아산’ 품질 우수
연일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어린 자녀의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고민하는 부모가 늘고 있다. 특히 어린이 건강식품을 고르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다. 전문가들은 어린이 건강식품을 고를 때 ‘원산지’를 눈여겨보라고 강조한다.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에서 자라는 ‘녹용’
만 7~12세 어린이 맞춤 녹용 제품인 ‘구전녹용 금지옥엽’은 고가의 러시아산 녹용을 함유하고 있다. 녹용은 수사슴의 어린 뿔을 가리킨다. 오랜 역사를 가진 러시아 녹용은 예부터 높은 품질을 인정받아 ‘원용(元茸)’이라고 불린다. 관세청의 ‘나라별 수입 가격’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산 녹용의 수입 가격은 뉴질랜드산 녹용 대비 ㎏당 약 2배가량 더 비싸다. 구전녹용 금지옥엽 제조사인 편강한방연구소는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과 10년 독점 계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녹용을 원료로 사용한다. 해발 2000m 우스콕사 고산지대에 있는 러시아 아바이스크 농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청정지역이다. 이곳에서 사슴들은 1만7000여 년 전부터 살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근현대에 접어들며 이 지역 곳곳에 생겨난 작은 농장을 통합해 만들어진 아바이스크 농장은 현재 약 6000마리의 사슴을 키우는 대규모 농장으로 성장했다. 매년 겨울 평균 영하 30~40도를 기록하는 매서운 추위를 견디며 녹용의 조직은 더욱 조밀해진다. 이러한 생장에너지는 녹용의 품질 경쟁력을 높인다. 아바이스크 농장은 고품질의 녹용을 제공하기 위해 1년에 단 한 번 사슴뿔을 자른다. 절단된 뿔은 뜨거운 물에 이틀간 담가 피가 고루 퍼지게 함으로써 영양분을 유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