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어느덧 8월 중순이 되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작년 늦자락에 구전녹용을 처음 구입 했었습니다.
평소에 보약 같은건 먹으나 안먹으나 별 도움이 않된다는 생각으로 평생을 살아온 40대 남자입니다.
그러기에 필요성도 못 느끼고 관심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본인만에 생각이였을까요?
작는 여름 노모께서 부쩍 힘들어 하시고 맥이 없으셔서 보양식도 사드리고 영양제도 사드려도 여름이라 그런지 밥맛도 없다하시고 도통 드시질 못해 걱정이 날로 앞서갈때 뭘 어찌 해야될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근데 어머님도 워낙힘드셨는지 " 나 TV에 나오는 송해씨가 선전하는 그거 좀 사줘라 " (구전 녹용인지 이름도 모르셨다) 하시는 겁니다.
평소에 뭘 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 (맘에만 두고 표현을 않햐셨을거라 추측) 처음 말씀하셨을때 조금 놀랍기도 했지만 얼마나 힘드시면.... 과 그런것도 몰렀던 무지가 참 죄송스러웠습니다.
작년에 여름 늦자락에 주문해 드시기 시작했고 다행이 입에 잘 맞으시는지 다 드신 비닐펙을 물로 행구어 드실만큼 맛도 좋다고 하셨습니다.
약효고도 바로 나와 입맛이 돌고 밥이땡기기 시작했다고 하셨습니다.
작년 세박스를 그렇게 드리고 무사히 여름과 겨울을 나시고 또다시 여름이 되었 습니다.
올해는 생각지도 않은 병으로 병원생활도 하시고 고생이 많으십니다.
해가 갈수록 나이 한살 더 먹는 것 으로만 생각했던 나이때를 지나 이젠 한해 한해가 갈수록 점점 쇠약해저가는 나이가 되신것은 어쩌면 아니 어쩔수 없는 자연의 법칙이지만 그것을 바라보는 자식은 한해 한해가 점점더 걱정과 근심이 늘어가는거 같아 서글퍼 집니다.
나도 저나이가 되어보면 한해가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지겼지만 차라니 내가 대신 하고픈 맘만 있을뿐... ...
그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신다니 여름 마다 구전 녹용을 주문해 드시는 수박에 없습니다.
어머니 올 여름도 이거 드시고 잘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