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포씩 먹은 지 10일 정도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별루이거나 안 맞으면 후기를 안 달려고 했는데 재구매를 꼭! 해야할 거 같아서 후기를 남겨요!
몇달 지나서 효과 본 분도 계셨는데 저는 하나 먹자마자 효과가 바로 왔어요.
자주 감기에 몸살에 한번 걸리면 2주씩 가고 만성 편두통에 불면증도 있고;;
6시간 겨우 자는데 그 와중에 6~7번씩은 깨서 얕은 잠만 계속 자다보니 피곤피곤;;
그렇다고 그게 만성피로는 아니었고, 기운 없고 의욕 없는? 그런 상태였거든요.
증세가 너무 심해져서 한의원을 갔었는데 기력이 바닥나서 그렇다고 한약 처방을 받으라고 하셨는데
그때 녹용을 추가해서 먹고 꽤 효과를 봤었거든요.
그런데 약 다 먹고 3개월만에 약효가 떨어졌는지 또 잦은 몸살과 불면증이 오드라구요.
한달에 3~5일 가량을 휴가를 낼 정도로 회사 생활도 힘들어져서 한의원을 다시 갈까 했거든요.
그런데 한의원을 또 가자니 또 진찰을 받아야 하고 원래 한의원 처방은 안 아플 때 받는거라고 들어서
안 아플 때가고 싶어도 멀쩡할 때보다 아플 때가 더 많아서 ㅠㅠ
그러다가 어차피 약만 먹는거라면 영양제 같은, 이왕이면 한방 관련된 약이 좋을 거 같아서 찾아다녔어요.
홍삼 제품은 먹으면 너무 열만 올라서 못 먹고 먹을 때마다 효과를 봤던 녹용 위주 제품을 찾아봤어요.
찾으면서 공부하다보니 러시아산이 제일 좋다고 해서 검색해서 구매하게 되었는데요.
남편과 같이 먹으려고 2박스를 샀는데 남편은 녹용이랑 잘 안 맞는지 3일 동안 3포 정도 먹어봤는데
뒷골이 땡기고 소화가 안되는 거 같다고 해서 먹는 걸 중단했더니 증상이 없어졌다고 해요.
그래서 2박스 다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ㅎㅎ.
저는 녹용 먹은 첫 날 먹자마자 10분 정도? 지났는데 너무 졸려서 반가운 마음으로 잤거든요.
정말 중간에 한번도 안 깨고 10시간은 잔 거 같아요 ㅎㅎ.
그 뒤로 하루에 한 포씩 먹었더니 지금은 너무 몸이 가벼워서 행복하네요 ㅎㅎ
식간에 복용하는 거라고 되어 있지만 매번 까먹어서 저녁 식사 후에 먹어요;
따땃하게 데워서 먹다보니 그렇게 먹는 게 잠도 잘 오기도 해서;; 물론 안 까먹으면 식간에 먹습니다.
포장지가 무슨 재질인지는 모르겠는데 뜨거운 물에 담가두면 금방 따뜻해지다 못해 뜨거워져서
후딱후딱 마실 수 있어서 좋아요.
어제는 잠드느라 약 먹는 걸 깜빡했었는데 그래도 그 동안 몸 상태가 괜찮아서
하루 쯤이야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바로 몸이 무거워진 게 느껴져서;; 약빨이었구나 싶었어요...
아 쓰고 보니 정말 많이 썼네요;; 기대도 안 했는데 너무 효과를 봐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어요 ㅎㅎ
부작용은 저는 없는 거 같아요. 약효가 바로 오는 걸 보니 쎈 약인거 같긴 한데 하루 안 먹었다고 티가 나서..ㅠ
더 장기적으로 먹으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지금으로서는 대만족입니다!